캐나다 자가격리 11일째, 코로나 결과 확인

자가격리 11일째에요.
앞으로 3일만 더 지남 그겨 자유로운(?) 몸이 됩니다.
오늘 캐나다 자가격리 11일째 되는 날, 한통의 이메일이 왔어요. 입국 8일째 텔레헬스로 코로나 셀프테스트의 결과가 나왔네요. 검사하고, 만 이틀째 코로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Switch health로 들어가셔서 휴대폰 인증받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결과를 누르시면, 보실수도 있고, 프린트아웃도 가능합니다. 필요하신분들은 서류로 준비하셔도 될 듯해요. 19일 새벽에 검사하고, 19일 오후에 검체 수거 후, 20일 검체 검사실에 도착! 21일 오전 결과 확인.
코로나 검사결과 확인은 2~5일 소요된다 했는데, 전 2일 걸렸으니 운이 좋아요.
캐나다는 솔직히 캐바캐가 심해서 운을 거론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민성에서, 입국시에서의 인터뷰때도 글코요..
한 없이 기다릴깨도 있지만, 어떨땐 일사천리로 휙휙 지나가잖아요. Depend on case.
어쨌거나 일찍 나와서 좋네요.

결과를 누르면 이렇게 결과지가 뜨고, 본인의 인적사항 및 음성이라고 보이시는 코로나 검사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드뎌 벗어납니다 저는!!!
코로나 접종했는데도, 이렇게 검사에 검사 그리고 격리까지.
하루 속히 코로나에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요.
어른인 저도 이렇게 답답하고 힘든데,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은 자가격리가 오죽하겠나 싶어요.

이제 천천히 짐을 다시 정리하고, 격리생활이서 벗어날 준비를 해야겠네요.

오늘의 저녁식단이에요.
요리솜씨가 정말 좋으신 분이신 거 같아요.
하루에 한끼이디만, 맛있는 한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매일 필요한 거 없는지 여쭤봐주시고, 있는 동안 감사함만 느끼고 갈 것 같네요.
자가격리 숙소 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전 감사하게도 맛있는 음식과 배려해 주심에 남은 시간도 편하게 지내다 가면 될 거 같아요.
제 여정상 또 비행을 해야하지만, 국내선이라 이제 격리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좀 있네여 ㅎㅎㅎㅎ

딱 3일 남았어요!!
야호오~~~*^^*
앞으로 자가격리 이후의 생활이 엄청 기대되는 쭈꿈맘입니다!

오늘도 다함께 스마일 ^_______________^